멋진 신세계 ① - 기술을 바라보는 프레임워크

'4차 산업혁명', 'Digital Transformaion' 란 단어는 이제 너무 많이 들어서 식상해져가는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만,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또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새로운 어떤 용어로 포장되느냐에 상관없이 기술(technology)는 빠르게 변화 발전해 가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쳐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기술의 흐름을 제대로 바라 봐야 할 것입니다.

 

연세대 임춘성 교수는 현재의 우리의 시대를 '멋진 신세계'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멋진 신세계에서 멋지게 살기 위해  대표적인 기술 트렌드를 '관찰', '통찰', '성찰' 이라는 프레임으로 파악하라고 합니다.

 

기술을 바라보는 프레임워크

1. 관찰하라

기술은 이제 교양이 되어버린 시대입니다. 머신러닝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이들도 알파고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아는 방법도 기술에서 찾아야 합니다. 

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닙니다. 관찰(觀察)의 사전적 의미는 '황새가 먹이를 찾기 위해 들여다 보다' 입니다.

즉, 우리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기술의 용어와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 통찰하라

'기술이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줄까'를 꾸준히 생각해야 합니다.

세탁기의 등장으로 여성이 가사노동에서 해방되었고, 핀테크 간편결제로 은행의 송금수수료가 무료화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술은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왜 나오게 되었을까?'

'기술이 각광받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앞으로 펼쳐질 신세계는 또 어떠할까?' 

우리는 이러한 기술의 변화에 끊임없이 인문적 상상력과 사회적 유추력을 동원해야 합니다. 

 

3. 성찰하라

자신만의 판단과 의견을 가져야 합니다. 재미없고 차가운 기술에 대한 내용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바로 자신만의 생각과 해석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에서 자신의 판단과 의견을 가지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다시 처음부터 관찰하라

세상을 관찰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통찰로서 기술의 발전 양상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한번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다시 처음부터 관찰하고, 새로운 성찰로 새로운 통찰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인공지능부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가상현실, 로봇, 무인자동차, 클라우드, 빅데이터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트렌드 8가지를 '관찰', '통찰', '성찰'의 관점에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멋진 신세계 국내도서 저자 : 임춘성 출판 : 쌤앤파커스 2017.06.19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