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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 UX, 린과 애자일 그리고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서비스디자인_UX/Books 2015. 6. 28. 16:48반응형
UX 관련 세미나에 갔다가 경품으로 받게 되어 읽게 되었는데, 가볍게 읽기 시작해서 많은 생각과 질문을 하게 만든다.
책의 들어가는 말에 누구에게 필요할까? 란 항목에 이렇게 구술되어 있다.
이 책은 효과적으로 일하고 이바지하고자 하는 인터랙션 디자이너와 제품을 정의하고 고객을 통해 이를 검증할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는 제품 관리라를 위한 것이다. 또한, 더 의미 있는 작업에 도달하게 만드는 협업 환경을 이해하는 개발자를 위한 책이며, 결국, 훌륭한 사용자 경험이 차별요인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관리자(UX팀, 프로젝트팀, 비즈니스 라인과 사업부서, 기업)를 위한 것이다.
린 UX 의 세가지 기본 토대는 아래와 같다.
1) 디자인적인 사고 (Design thinking)
2) 애자일 개발 방법론
3) '제작-측정-학습' 이라는 순환 피드백을 활용하는 린 스타트업 방법론
즉, 린 UX는 기존의 폭포수 모델의 제품 개발이 아니라,
제품의 진정한 본질을 끌어내려는 기법으로 더 빠르고, 협력적이고, 다분야 융하적인 방법을 강조하며, 목표로하는 제품의 실제 경험에 대한 상호이해 형성에 집중하는 것
이라고 한다.
그리고, 린 UX 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다문화 융합팀
2) 작제, 집중하도록, 같은 공간에 배치
3) 진전은 산출물이 아니라 성과
4) 문제에 집중하는 팀
5) 불필요함 제거
6) 최소 존속 크기
7) 지속적인 발견
8) 새로운 사용자 중심성 (GOOB, getting out of the building)
9) 상호 이해
10) 안티패턴 : 스타직원, 권위자, 비밀요원
11) 작업물 공개
12) 분석보다 제작
13) 확장보다 학습
14) 실패를 용인
15) 산출물에서 벗어나기
이러한 원칙 아래 린 UX 프로세스는
요구사항이 아니라 가정(Assumptions)을 바탕으로 일을 시작해서 이에 따를 가설(Hypotheses)를 세우고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통해 검증하며, 기대하는 성과(Outcomes)가 나타나는 지를 가시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한 피드백을 다음 반복 개선에 적용
하는 순환고리를 갖게된다.
이러한 반복을 통해서
구체적인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이핑 구현, 솔루션의 타당성을 밝히는 학습 단계를 거치며 체품의 목표를 향해 일을 진행한다. 애자일은 가치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 초점을 맞추며,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고객에게 전달하고 중간중간 새로운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주기적으로 목표에 맞춰가는 것
이 바로 린 UX 라 할 수 있다.
실제 린 UX 를 조직에 적용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나 기존 대기업 또는 SI 방법론에 익숙한 조직이라면 더욱 더 많은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개발팀에 애자일을 처음 적용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님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제품 기획에서 부터 적용한다는 것은 상당한 조직의 변화를 요구한다.
그렇지만, 제품을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 Product Manager 나 UX 담당자들은 한번쯤을 읽어 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관련 시리즈가 몇 권 더 있던데, 구해서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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